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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암선생문집 책판 언론 공개회' 현장 사진
(사진 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가 11일(목), 자사 오피스 오디토리움에서 ‘척암선생문집 책판 언론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한국국학진흥원이 참여했다.

‘척암선생문집 책판’은 오스트리아에서 개인이 소장되던 중 지난 2월 독일 경매에 출품됐다. 이를 확인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라이엇게임즈에서 후원한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기금’을 활용해 매입에 성공했다.

이번에 한국으로 환수된 책판은 조선 말기 영남지역의 대학자이자 1895년 을미의병 당시 의병장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쓴 척암 김도화가 남긴 것이다. 이번에 국내 환수된 책판은 소실된 책판 중 9권 23~24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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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암선생문집 책판' 모습 (사진 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박준규 대표는 “이번 문화재 환수 성과를 통해 라이엇게임즈가 매년 지속해 온 우리 문화 유산 보호 및 지원 활동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및 한국국학진흥원 등의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보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후 약 8년간 누적 5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에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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