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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파와 코쿤게임즈 CI (사진 제공: 베스파)

베스파가 9일(화), 모바일게임 개발사 코쿤게임즈를 인수했다.

코쿤게임즈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전략 MMO 장르 개발에 매진한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전쟁의 노래’와 ‘진격의 군단’ 등이 있다.

이번 인수로 베스파는 현재 주력 타이틀인 ‘킹스레이드’ 외에 북미를 포함한 서구권 모바일게임 시장 주력 장르 중 하나인 전략 MMO 장르 개발력을 확보하게 됐다. 코쿤게임즈 역시 개발 중인 신작 ‘브레스 오브 워(가제)’에 집중하여, 향후 베스파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한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베스파 김진수 대표는 "전략 MMO 장르는 높은 기획력과 마케팅, 운영 역량을 모두 요구하는 게임 장르로, 코쿤게임즈는 한국 업체로는 드물게 전략 MMO 장르만을 꾸준히 개발 및 서비스 해온 회사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베스파는 앞으로 코쿤게임즈와 함께 북미 포함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A는 코쿤게임즈 임직원들 지분 20%를 제외한 80% 지분(구주 및 신주 포함)을 베스파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향후 코쿤게임즈는 독립 스튜디오로 운영하되, 베스파와는 양사 시너지를 위한 협력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베스파의 코쿤게임즈 인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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