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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 2019에서 우승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 (자료 제공: 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PAI 2019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월) 전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지난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2019(이하 PAI 2019)'에서 12라운드 중 5개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110 포인트를 획득, 우승컵과 함께 25만 달러(약 2억80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대표 팀을 상대로 기량을 펼쳤다. 1일차에는 2라운드 치킨을 획득, 35포인트를 기록하며 종합 2위로 마무리했다. 2일차에는 36포인트를 보태며 2위를 유지, 1위인 중국 L스타즈를 2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액토즈 스타즈는 3일차 10, 11라운드에서 7포인트를 챙기는데 그쳤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치킨을 먹으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총 70킬로 킬수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장환은 홀로 24킬을 올리면서 전체 킬 순위 2위에 올랐다. 총 누적 대미지(DMG)는 4235다.

액토즈 스타즈 김로한 사무국장은 "PKL 우승에 이어 아시아 대회까지 석권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올 하반기에 있을 글로벌 대회까지 섭렵해 PUBG e스포츠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팀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오는 2월 중 개막 예정인 2019 PUBG KOREA LEAGUE Phase1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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