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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어 크루 선발전' 현장 모습 (사진 제공: 에픽게임즈코리아)

에픽게임즈코리아가 3일(월), 자사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 대회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여할 한국 대표팀 선발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한국 대표팀은 총 58명으로, 전국 5개 도시 PC방을 순회하며 진행된 악어 크루 선발전에서 10명, 2일 진행된 최강 실력자 선발전을 통해 48명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지난 11월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와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의 PC방에서 ‘팀 코리아 악어 크루’를 선발하는 ‘악어의 PC방 습격’ 행사가 진행됐다.

‘악어의 PC방 습격’ 행사 참가자들은 악어, 너불, 중력, 멋사, 수닝, 리타, 핑맹으로 이루어진 악어 크루 전원과 ‘포트나이트’ 솔로 모드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부산 임해든과 안민철, 대구 성민규와 이동관, 광주 황선표와 김시윤, 대전 정신우와 박경찬, 서울 공진혁과 김태훈 선수 총 10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지역별 1위와 2위에게는 각각 5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참여자 전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됐다. 

이와 함께 12월 2일에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최강 실력자 선발전’이 OGN e스타디움 2층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이 대회는 본래 11월 24일과 11월 25일 양일간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아현동 KT 화재 사고로 일주일 연기되어 12월 2일 경기가 진행되었다. 

180명의 실력자들이 참가한 이번 선발전은 오후 1시와 저녁 6시로 나눠 총 4라운드의 솔로 모드, 포인트 합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총 48명의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조 1위를 차지한 박성빈, 정신우 선수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으며, 2위~11위까지 순위별로 상금이 지급돼 각 조별로 총 상금 1천만원씩, 전체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표팀으로 뽑힌 58명의 선수들은 12월 15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악어 크루 선발전에서 뽑힌 10명은 쇼매치와 듀오 매치에, 최강자전에서 새롭게 선발된 48명은 쇼매치에, 그리고 이 중 상위 27명은 듀오 매치에도 출전하게 된다.

에픽게임즈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악어 크루 선발전과 최강자 선발전을 통해 <포트나이트>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높은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이 대회에서 선보일 기량에 기대가 크다”면서,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와 실력자 외에 관람객들 입장에서 더욱 '보는 재미'가 넘치는 행사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행사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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