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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지난해 출시된 '리니지M'의 매출이 하락하고, 신작이 없었던 탓이다.

엔씨소프트는 9일(금), 2018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4,0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을 견인했던 '리니지 M'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실제로 '리니지 M'을 포함한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분야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5,510억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3분기 매출은 2,165억 원에 그쳤다.

이 외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리니지' 403억 원, '리니지 2' 156억 원, '아이온' 164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301억 원, '길드워 2' 21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수준을 이어갔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2,966억 원, 북미/유럽 334억 원, 일본 98억 원, 대만 125억 원이며 로열티는 516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중 모바일 MMORPG 5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8일(목) 신작 발표회인 '디렉터스 컷'에서 '리니지 2 M'과 '아이온 2',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가운데 '리니지 2 M'은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기타 4개 타이틀은 하반기 중 출시 일정을 조율해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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