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기념 행사인 '리그 오브 레전드 RUN - 2018 월드 챔피언십을 향해(이하 LoL RUN)'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LoL RUN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과 롤드컵에 진출하는 3개 팀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로,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고 세마스포츠마케팅이 주관 운영했다. 지난 9월 29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약 3천명의 참가자가 몰렸으며, 각종 이벤트 부스 및 공연, 스폰서 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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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 RUN 현장 (사진 제공: 라이엇게임즈)


롤드컵 출전팀 선수들과 함께 달리는 5km 러닝 행사는 2014년 당시 롤드컵 결승전이 진행됐던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에서 시작해 하늘공원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전체 코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소환사의 협곡’ 맵과 플레이 포지션을 소재로 '클레드의 돌겨어어억!!존(탑)', '협곡 바위게의 정글 미스트 존(정글)', '조이의 헤롱헤롱쿨쿨방울 존(미드)', '이즈리얼의 슬쩍한 물약 존(바텀)', '서포터 포에버 존(서포터)'으로 총 5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러닝 행사 후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에서 롤드컵 진출팀을 위한 힙합, 오케스트라 공연 등의 다양한 축하 공연 및 롤드컵 출정식이 이어졌으며, ‘LoL 챔피언스 코리아’ 중계에도 참여한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깜짝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진행된 롤드컵 출정식에서 한국을 대표해 롤드컵에 출전한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선수들의 각오도 발표됐다. Kt의 ‘스코어’ 고동빈 선수는 “kt가 이번에 2번째로 롤드컵에 출전하는데 한국에서 진행되는만큼 팬 분들이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꼭 우승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프리카의 ‘모글리’ 이재하 선수는 “우리 팀이 롤드컵에 첫 출전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젠지의 ‘앰비션’ 강찬용 선수는 “부담감은 있지만 롤드컵을 하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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