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매출 594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10일(금),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2분기 매출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올랐다.

이는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일본 진출 성과와, MMORPG '블레스' 스팀 진출이 반영된 결과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3월 일본 출시 후 꾸준히 매출을 내는 중이며, 지난 2일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6개국 서비스에 들어갔다. 네오위즈는 향후 '브라운더스트'를 중화권 등 해외 시장에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스팀에 얼리억세스로 출시된 ‘블레스’ 역시 서비스 안정화 및 최적화 작업을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내 게임 매출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1% 감소했다. 보드 게임은 비수기를 맞아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을 보였으나 국내 ‘브라운더스트’와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은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고스톱2018’의 유료 버전인 ‘고스톱2019 프로’를 새롭게 출시하고, PC와 모바일 이용자 통합 작업 등 게임 라인업 확대와 편의성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카지노, 카드 게임도 적극적으로 개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는 “자체 IP들이 선전하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플랫폼 다변화 등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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