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9일(목), 자사의 2018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2분기 매출은 4,273억 원(엔화 478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582억 원(엔화 160억 1,200만 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스테디셀러들이 견조한 성과를 낸 덕분에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HIT', '오버히트' 개발사 넷게임즈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고, 플랫폼 수수료 및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는 노동절 및 10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지속했으며, ‘메이플스토리’ 또한 15주년 맞이 이벤트 및 여름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한국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의 독창적 IP를 통해 유저 수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여러 신규 타이틀에서도 성공적인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올해 이후 ‘메이플스토리2’를 서구권 시장에 출시하고, ‘오버히트’의 글로벌 서비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넥슨의 2018년 2분기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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