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팜 크래프트’와 ‘재판소’를 새로 추가했다고 21일(목)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팜 크래프트는 지난 주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시즌2 업데이트 내용 중 하나로, 게임 이용자들이 자신의 팜을 블록쌓기처럼 자기 마음대로 건물을 짓고 인테리어도 꾸밀 수 있다.

팜 꾸미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마이팜의 ‘팜 상점’과 ‘팜 창고’를 통해 편집모드에 입장하면 된다. 편집모드에서는 블록을 자유롭게 설치 및 해체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시점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다양한 모습의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는 보다 건전하고 깨끗한 동화나라를 만들고자 ‘재판소’가 추가됐다. 재판 시스템은 게임 내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욕설 및 비매너 플레이를 일삼는 불량 이용자들을 퇴출시키고, ‘클린 테일즈런너’를 이루기 위해 도입됐다.

재판소는 이용자들이 직접 악의적인 상대를 신고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누적 신고량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쌓여 제재를 받게 되는 이용자는 재판을 신청할 수 있고, 방청객들 앞에서 배심원들과 심문을 진행한 뒤 최종 판결을 받게 된다.

제재가 시작된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죄수복을 입게 되고, 게임 플레이시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템인 ‘빈 깡통’을 모아 제재 시간을 일부 감면 받을 수 있다. 재판에 참석한 배심원과 방청객들은 재판 종료 후 엠블럼과 코인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상기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테일즈런너 시즌2의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팜 크래프트를 통해 색다른 테일즈런너를 경험하실 수 있고, 재판소로는 보다 건전한 게임 플레이 문화를 조성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6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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