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jpg


에픽게임즈의 한국지사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18, 이하 NDC)에서 언리얼 엔진 4 관련 세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인근에서 진행되는 이번 NDC에 에픽게임즈는 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26일에 ‘<포트나이트> 모바일에서의 넓은 지형 제작과 큰 숲을 렌더링하기 위한 폴리지 처리 기법’을 주제로 GBI 타워 B1 발표장에서 오후 1시에 세션을 진행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테크니컬 아티스트 최용훈 과장이 진행하는 이번 세션은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에서 PC와 콘솔 버전과 똑같은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된 꼭 필요한 기능들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모바일에서 넓은 지형 제작을 지원하는 언리얼 엔진의 랜드스케이프와 넓은 지형의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월드 컴포지션이라는 기능에 대해 알아보며, 큰 숲 장면을 렌더링하는데 효율적인 폴리지 프록시를 만드는 법과 최적화 방법도 함께 설명한다.

에픽게임즈의 세션 외에도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들에 대한 세션도 진행된다. 넥슨의 ‘메이플블리츠X 최적화 일지 - 언리얼 엔진에서 최저사양 낮추기’, 블루홀의 ‘테라 콘솔 포팅기 - UE3 게임 현세대 콘솔로 이식하기’와 같이 언리얼 엔진 개발팁을 직접 소개하는 세션과 함께 히트, 블레이드2, 프로젝트DH, 띵소프트 신작 등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다수의 프로젝트 세션도 준비돼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매년 NDC를 통해 많은 개발자분들과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해왔다”라면서, “특히 에픽게임즈가 실제 게임 개발에 사용한 기술을 다른 회사들과 공유한다는 방침대로, 이번 에픽게임즈의 세션을 통해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에서 PC 및 콘솔과 똑같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서 에픽게임즈가 시도한 모바일 특화 기능 및 최적화 기법을 공유하는 만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대비하는 개발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NN:: 플레이어를 위한 큐레이션 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