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태국 최대 PC 유통 업체인 JIB(JIB. Computer Group Company Limite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JIB의 자회사인 레벨업 게임즈(Level Up Games)와 태국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은사막> 태국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태국 자체서비스를 진행함에 있어, 레벨업 게임즈로부터 안정적인 현지 운영 시스템과 마케팅을 제공 받는다.
레벨업 게임즈의 모회사인 JIB는 태국 내 PC 유통 점유율이 70%가 넘는 최대 PC 유통회사다. 14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온라인에서는 IT 부문 인터넷쇼핑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JIB와 레벨업 게임즈는 탄탄한 유통망과 인프라로 <검은사막> 마케팅 및 운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태국에서 안정적인 게임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확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JIB와 레벨업 게임즈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준 태국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레벨업 게임즈 대표 Nawaphan Piyawannakorn은 “글로벌 히트작 <검은사막>을 태국에 제공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고객을 위해 24시간 서비스를 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은 2일에는 태국 최대 정보기술전시회인 컴마트 전시회(Commart Thailand 2017)에, 3일부터 5일까지는 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게임쇼 ‘태국 게임쇼 2017’(Thailand Game Show 2017)에 참가한다. 펄어비스는 단일 게임으로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검은사막>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7개 권역 1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은 지난 9월 터키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 사전판매를 시작했으며 10월 31일부터는 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더불어 모바일과 콘솔로도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어, 글로벌 IP로서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기대된다.
이종훈기자skyzakard@ip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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