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트아크' PC방 이벤트 조기 종료 안내문 (자료 출처: 공식 홈페이지)

스마일게이트가 2월차 '로스트아크' PC방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다. 코로나19 이슈로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기존 PC방 이벤트 보상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추가 접속시간을 제공해 보상 수령은 가능하게끔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7일(목), '로스트아크' PC방 이벤트 '화났닭 & 삐졌닭을 잡아라!'를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지난 25일(화) 오후 4시 부로 종료됐다.

해당 이벤트는 당초 2월 12일부터 시작돼 3월 11일까지 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다. 스마일게이트 가맹 PC방에서 누적 접속 100시간을 달성하면 '앵그리꼬꼬 아바타 세트'가 지급될 전망이었으나, 코로나19 국면이 심각해짐에 따라 기준이 변경됐다.

세부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2월 12일부터 25일 오후 4시 이전까지 PC방 접속 기록이 있는 모든 계정에 2주차 접속 시간과 PC방 누적 접속 시간이 14시간 추가되며, '앵그리꼬꼬 아바타 세트' 지급 기준은 누적 100시간에서 50시간으로 바뀐다. 이미 누적 100시간을 달성한 이용자나, 14시간 추가 적용으로 100시간에 도달한 이용자에게는 '앵그리꼬꼬 아바타 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조기 종료된 3주차, 4주차 보상은 최종 PC방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제공된다.

더불어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성장 지원 이벤트 '나혼자 큰다2'의 보상도 대폭 상향, 집에서도 빠른 성장이 가능하게끔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유저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함께 진행되는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서도 역대급 보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집에서도 즐겁게 플레이 하실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스트아크' PC방 이벤트 조기 종료에 관계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