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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섀도우 아레나' 메인 이미지 (사진 제공: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자사 온라인 신작 ‘섀도우 아레나’ 3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 외에도, 북미, 유럽, 러시아, 대만, 일본 등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글로벌 유저들의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섀도우 아레나’는 배틀로얄 방식으로 진행되는 액션게임으로, 본래 MMORPG ‘검은사막’에 있던 모드인 ‘그림자 전장’을 하나의 타이틀로 분리시킨 것이다. 각기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클래스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시시각각 좁혀오는 전장에서 서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기본적인 대전 전투의 재미 외에도, 몬스터 혹은 상자에서 장비를 얻어 강해지는 RPG 육성 요소도 담아냈다.

펄어비스는 앞선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사항과 유저 피드백을 적용해왔다. 이번 3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새로운 콘텐츠 외에, 유저들 의견을 수렴한 시스템 개선 작업이 이루어졌다.

격투가 영웅 ‘황금의 바달’ 출전

‘섀도우 아레나’는 여태까지 조르다인 듀카스, 아혼 키루스, 연화, 게하르트 슐츠, 하루, 헤라웬, 고옌, 오로엔총 8종의 영웅을 선보인 바 있다. 각 영웅은 ‘검은사막’ 세계관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로, 대부분 본래 원작에 있던 클래스와 어느 정도 대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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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테스트 당시에는 '고옌'과 '오로옌'이 추가됐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3차 비공개 테스트에는 여기에 영웅 1명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바로 ‘황금의 바달’이다. 황금의 바달은 빠른 잡기와 연계 공격에 특화된 격투가형 영웅으로, 한 합에 모든 힘을 쏟기보다는 주변 전투 흐름을 보고 상대 기술을 예측해 반격하는데 능하다.

특히, 사용 직후 다음 기술을 강화하는 ‘황금팔문’을 통해 같은 연계기라도 남다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등 변칙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그래서 숙련도가 높을수록 다수의 적을 상대로도 꿀리지 않는 전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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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영웅 '황금의 바달' 모습 (사진 제공: 펄어비스)

신규 모드에, 전투에 변화구 던질 요소까지!

본래 게임의 재미에 변화구를 던질 신규 콘텐츠도 다수 추가됐다. 지난 테스트에서는 개인전, 연습전, 비밀전 총 3가지 모드를 제공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는 여기에 하나를 더해 2인이 한 팀으로 뭉쳐 전투를 펼치는 ‘팀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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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테스트에서 깜짝 선보인 '팀전'이 돌아온다 (사진 제공: 펄어비스)

‘팀전’은 2인 한 팀을 이루어 다른 팀들과 대전을 벌이는 모드로,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에 그 맛보기를 제공한 바 있다. 다인전이라는 관점에서 영웅 조합이 상당히 중요해지며, 긴밀한 협력 없이는 승리하기 힘들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조금 더 완성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다듬어진 모드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차 테스트에서 이야기가 나온 ‘티어별 매칭 시스템’도 이번에 도입된다. 유저 실력에 따라 티어가 매겨지게 되고, 나중에는 승수에 따라 승급전 과제를 진행해 더 높은 티어로 진급하게 된다. 이런 티어는 매칭을 하는데도 영향을 주기에, 혹여 일방적인 싸움이 발생할 여지를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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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어별 매칭으로, 원활한 대전이 가능해질 전망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게임 내적으로도 다양한 요소가 추가됐다. 우선 ‘봉인 시스템’이 도입됐다. 앞으로는 이전 경기에서 획득한 아이템 하나를 봉인하고 반출해, 다음 경기에 이름 반입해 사용 가능하다. 다만, 등급이 높은 아이템일수록 해금 조건이 까다롭기에, 반출할 아이템을 고를 때는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 외에도, 영웅마다 특정 기술을 강화시키는 ‘기술 특화’와 상대에게 높은 대미지와 출혈 효과를 부여하는 소모성 아이템 ‘화승총’ 등 다양한 요소가 새로이 추가된다.

유저 피드백, 놓치지 않고 담았습니다

펄어비스는 지난 1차,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다양한 유저 피드백을 수집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이번 3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이런 부분을 반영하여 좀 더 완성형에 가까운 게임 경험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기본적인 각 영웅 밸런스 조정, 유저 편의성을 위한 미니맵, 조작키, 인터페이스 개선 등이 이루어졌다. 한 예로, 상위 아이템 조합과 상위 아이템 장착 키를 통일해 조작 간편성을 도모했으며, 기술 레벨도 경험치를 습득해 상승시키는 것으로 변경했다. 여기에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위해 ‘신속의 비약’ 유지 시간을 단축하고 ‘생명력 회복제’ 사용 효과를 지속적인 회복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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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유저 피드백 바탕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역시 ‘고대의 제단’이다. 앞으로 ‘고대의 제단’에서는 보스 몬스터들이 생성된다.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고대인의 부름’ 버프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상태에서 맵에 있는 6개 제단 중 한 군데로 가서 활성화하면 ▲공격력/방어력 상승 ▲고대 병기 ‘라이텐’ 소환 ▲즉시 회복 포션 ▲스킬 경험치 즉시 획득 ▲미니맵 적 위치 표시 ▲흡혈 효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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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병기 '라이텐'으로 전장을 뒤흔들자! (사진 제공: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3차 비공개 테스트는 2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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