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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월 둘째주 PC방 주간 순위 (자료 제공: 더 로그)

더 로그가 17일(월), 2020년 2월 둘째주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주에는 ‘피파 온라인 4’가 다시금 ‘오버워치’를 밀어내고 3위를 탈환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피파 온라인 4’는 넥슨 간판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두터운 유저층을 자랑하는 PC방 주력 게임 중 하나다. 원작인 EA ‘피파’ 시리즈의 사실적인 축구 경험을 선사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4편까지 이끌어오면서 그래픽, 엔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꾸준한 발전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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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파 온라인 4'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지난 주 ‘오버워치’는 신규 시즌에 돌입하면서 161시간 차이로 ‘피파 온라인 4’를 제쳤지만, 이번 주에는 ‘피파 온라인 4’가 전주 대비 사용 시간 4.9% 상승을 이끌어내면서 다시금 3위에 복귀했다. 더 로그는 이와 같은 원인으로 14일부터 진행된 ‘발렌타인 버닝’ 이벤트 여파로 분석했다. 실제로 이벤트 진행 당일에는 일간 순위에서 점유율 2위를 찍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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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가디언' 각성 이미지 (사진 제공: 공식 홈페이지)

이 외에도, 펄어비스 ‘검은사막’을 포함하여, 순위권에 올라간 MMORPG 대부분 하락세를 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서 ‘검은사막’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8% 가량 감소하면서, 무려 3계단이나 떨어진 24위를 기록했다. 반대로 가볍고 빠르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 오른 것을 보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해 PC방 손님들이 이전에 비해 장시간 머무는 것을 기피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더 로그 2020년 2월 둘째주 주간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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