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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도 확진자가 28명에서 멈추며 소강 상태에 접어드는 분위기였으나, 해외 방문 여부와 무관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방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을 필수로 할 것을 권고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감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PC방 역시 예외는 아니다. 다양한 고객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인 탓이다. 그렇다면 현재 각 PC방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자체적인 예방 활동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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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은 어떤 방식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있을까?

PC방 업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천재지변과도 같은 존재다. 정부 주도 하에 철저한 방역 활동에도 전염에 대한 공포는 여전하며, 이로 인해 사람들 야외 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결과로 이어진 상태다. 이런 인식은 비단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외에도, 전국적으로 퍼진 상태라 적잖은 매출 감소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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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살균기'도 유행이다

이런 손님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각 PC방은 그 나름대로 자체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 예로, 매장 청소에는 인체에 무해한 살균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휴대용 살균기로 가장 손이 많이 닿는 키보드와 마우스 소독에도 신경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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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도 '청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중 하나다

다양한 먹거리를 전문으로 하는 PC방은 손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주방 청결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기본적인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수칙 외에도, 음식이 나가는 각종 식기, 행주, 수세미는 주기적인 열탕 소독을 통해 감염의 여지를 최소로 줄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한 PC방 업주는 “당장 이런 활동이 손님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지 않더라도, 한번 뚫린 이후에는 늦다”라며, “손님의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명목도 있지만, 그보다는 업무 환경에서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의미가 더욱 크지 않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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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도 있다

물론, 전국 모든 PC방이 이와 같은 적극적인 방역 활동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 어떤 PC방은 청소에만 각별히 신경을 쓰는 한편, 어떤 PC방은 아예 살균 기능이 있는 공기청정기를 새로 마련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대처하는 방법은 약간씩 온도 차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각각 자신만의 방법으로 대처하는 PC방 업계를 살펴봤을 때, 이런 사태가 조속히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에는 다들 이견이 없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정부를 포함해 다양한 업계 차원에서 예방에 힘을 쓴 덕분에 확산 기세가 많이 줄어든 추세로 빠른 시일 내에 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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