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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5' 메인 이미지 (사진 제공: 유주게임즈코리아)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쟁쟁한 작품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상위권은 이미 ‘리니지2M’과 같은 작품들이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전과 같은 ‘블루오션’ 보다는 ‘레드오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신작이 빛을 볼 기회가 더욱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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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쟁쟁한 작품으로 포화 상태다 (자료 출처: 구글 플레이 스토어)

그래서 최근 출시되는 신작들은 만만치 않은 내공을 지닌 것들이 많다. 유주게임즈코리아에서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R5’도 그 중 하나다. 본래 중국 퍼펙트월드 대표 RPG ‘신마대륙’을 모바일로 옮겨낸 작품으로, 개발에만 무려 3년, 거기다가 100억 원에 가까운 비용이 투자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신마대륙’은 2월 중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R5’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과연 'R5'의 매력은 국내 유저들에게도 통할까?


▲ 'R5' 시네마틱 영상 (영상 제공: 유주게임즈코리아)

클래스 12종으로 즐기는 자유 육성
‘R5’는 다양한 종족이 거주하는 판타지 세계 ‘크란몽도’를 무대로,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펼치는 모험을 다룬다. 처음에는 각 종족이 나름대로의 명분을 가지고 전쟁을 벌였지만, 현재는 세계 전체를 위협하는 폭풍의 군주 디세이오에게 대항하기 위해 공동전선을 펼치고 있다. 단, 여전히 모두가 신이 남긴 유물을 노리고 있어서 분쟁의 불씨는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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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 세계 '크란몽도'에는 다양한 종족이 존재한다 (사진 출처: 공식 카페)

세계관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족을 반영하듯 각각 다른 플레이스타일을 지닌 클래스가 총 12종 제공된다. 최초 플레이 시에는 나이트, 위자드, 로그, 미니스터, 거너, 뱀파이어 6가지 초기 클래스를 선택 가능하며, 향후 조건을 달성하면 2가지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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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클래스만 6종에 달한다 (사진 제공: 유주게임즈코리아)

초기 클래스는 판타지 MMORPG에서 경험해봤을 법한 직업 특성을 고스란히 따르고 있다. 나이트는 단단한 탱커, 위자드는 강력한 범위 대미지 딜러, 미니스터는 아군을 회복하는 힐러를 맡고 있는 식이다. 하지만, 전직을 통해 직업 특성 전환이 가능하다. 한 예로 ‘거너’는 사격술에 특화된 ‘레이븐’ 외에도, 소환사처럼 병기를 소환하는 ‘메카제로’로 전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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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에 따라, 클래스 특성이 또 달라진다 (사진 제공: 유주게임즈코리아)

플레이어 취향에 부합한 다채로운 클래스, 그리고 100여종에 달하는 스킬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스타일과 자유로운 육성을 체험할 수 있다.

대결을 내세운 5가지 레이드의 묘미
게임 제목 ‘R5’은 5가지 레이드의 재미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레이드란 그저 거대 보스와의 전투만을 칭하는 것은 아니다. 그야말로 ‘급습’이란 말에 적합한 콘텐츠를 통칭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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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보스 레이드만 칭하는 것이 아니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들이 내세우는 5가지 레이드는 ▲PvP를 다룬 ‘휴먼 레이드’ ▲협력을 통해 공략하는 ‘보스 레이드’ ▲길드 간의 대결을 뜻하는 ‘길드 레이드’ ▲진영들 사이 격전을 펼치는 ‘진영 레이드’ ▲서버 최강자를 가리는 ‘서버 레이드’를 가리킨다.

이 중에는 PvE 콘텐츠도 있지만, 핵심으로 내세우는 레이드를 살펴보면 PvP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 모든 콘텐츠라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 공개된 PvP 콘텐츠만해도 길드전, 영토전, 요새전, 보스 쟁탈전, 서버 단위 대결 등 다양하게 마련된 상태다. 어떤 의미로 다양한 레이드 콘텐츠를 통한 재화 쟁탈이야말로 게임의 핵심 재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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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모든 활동이 PvP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물론, PvP를 선호하지 않은 사람을 위해 수집하는 재미를 더해줄 코스튬, 탈것, 펫, 날개, 칭호 등 다채로운 요소도 마련됐다. 다양한 MMORPG의 재미를 담은 모바일게임 'R5'는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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