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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2월 첫째주 PC방 주간 순위 (자료 제공: 더 로그)

더 로그가 10일(월), 2020년 2월 첫째주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주에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된 공휴일 효과가 빠지면서 전체 순위가 전반적인 하향세를 그렸다. 그 와중에 ‘오버워치’가 다시금 3위로 치고 올라면서 눈길을 모았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간판 팀 기반 슈팅게임으로, 근 미래를 무대로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영웅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각 영웅은 돌격, 공격, 지원 3가지 역할로 나뉘며, 플레이어는 이들 중 하나를 선택해 팀 단위 싸움을 벌이게 된다. 한동안 멀티플레이 PvP 콘텐츠에 치중했지만, 차후 선보일 후속작 ‘오버워치 2’에서는 PvE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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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제프 카플란 디렉터 모습 (사진 출처: 공식 블로그)

이번 주에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6.6% 소폭 감소하면서, 경쟁작인 ‘피파 온라인 4’를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다시금 3위를 탈환했다. 실제로 현재 두 게임의 사용 시간 차이는 161시간에 불과하다. 더 로그는 이번 상승 원인으로 신규 시즌 21 돌입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영웅 로테이션’과 같은 파격적인 룰 변화가 마련되어, 전방위로 영향을 끼친 하향세를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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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공식 스크린샷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 외에도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는 주간 점유율 3.2% 상승하면서, 두 계단 오른 20위에 안착했다. 현재 게임 자체는 무제한 환불이 이루어질 정도로 완성도 면에서 논란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블리자드 가맹점이라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PC방 특성상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더 로그 2020년 2월 첫째주 주간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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