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adslpnn_0002.jpg
▲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로고 이미지 (자료 제공: 인문협)

지난 14일, 악성코드를 심은 게임 관리 프로그램을 PC방에 납품해 수억 원에 달하는 부당 이익을 챙긴 개발업체 대표 포함 4인이 구속 기소됐다. 이 일당은 PC방에 있는 PC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악성 기능을 심어 유포한 것으로 밝혀져 PC방 업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인터넷PC방문화협회(이하, 인문협)은 이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PC방 대표하여 이런 유사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는데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 1월 29일, 인문협은 협회 차원의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 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검찰에 업체 정보 공개 요청 ▲노하드, 런처 업체를 대상으로 해당 사건 연루 여부 협회 통보 요청 ▲사후 조치 사항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통보 시에 적극 협조 등 3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cooladslpnn_0003.jpg
▲ 네이버 김효 웨일 리더, 인문협 김병수 중앙회장 (자료 제공: 인문협)

아울러,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위해 지난 1월 16일, 네이버와 ‘안전한 PC방 보안 환경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를 통해 보다 PC방에 맞춰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갖춘 웹 브라우저 ‘웨일’을 도입하고, 고객을 위한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인문협 김병수 중앙회장은 “앞으로 본 협회에서는 악성코드 감염 등의 보안 문제로 인해 PC방 업계 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PC방 관리 프로그램 및 노하드 업체 등에 대한 보안 강화 및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진행상황들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해 드릴 것을 회원 PC방 대표님들에게 약속 드리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cooladslpnn_0001.jpg
▲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성명서 전문 (자료 제공: 인문협)
저작권자 © PNN:: 플레이어를 위한 큐레이션 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