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ncooladsl_04.jpg
▲ 공인 e스포츠 PC클럽 모집 이미지 (사진 제공: 협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오는 9월 2일(월), 울산 지역에서 공인 e스포츠 PC클럽 모집과 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인 e스포츠 PC클럽 사업 설명회는 지난 5월 협회와 울산시,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맺은 ‘울산광역시 e스포츠 활성화 업무협약’을 토대로 울산 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우선 협회가 진행하는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e스포츠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e스포츠 문화활성화 및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은 기존 PC방 중 e스포츠 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곳이 선정되며, 현재 전국 65군데가 운영 중이다.

선정된 e스포츠 클럽에는 공인 e스포츠 클럽임을 나타내는 현판이 걸리며, 정규 클럽대회 개최 시 상금 및 기념품 등이 지원된다. 또한 대통령배 KeG 등 협회 주최 행사의 예선장소로 우선 고려되고 상위 대회 진출 시드권도 받을 수 있다. 활발히 활동한 e스포츠 클럽은 우수클럽으로 선정해, 운영 관련 추가 혜택도 받게 된다.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 관심 있는 울산지역 PC방 사업자들을 위해 오는 9월 2일 오후 1시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소개 및 클럽 선정 절차, 활동 내용 및 지원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신청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오는 9월 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울산광역시 공인 e스포츠 PC클럽 신청은 설명회 이후 진행되며, 클럽 공식 웹페이지(바로가기)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cclub@e-sports.or.kr)로 제출하면 된다. e스포츠 PC클럽이 되기 위해서는 신청 후, e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과하면 되며, 시설 및 환경, e스포츠 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협회는 울산과 KeSPA Cup 울산 개최, 울산e스포츠협회 설립 및 울산시 체육회 가맹, 울산지역 e스포츠 클럽 확대 및 대회개최 등을 골자로 한 ‘울산광역시 e스포츠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협회와 울산은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계획을 통해, e스포츠가 울산의 문화 저변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잡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NN:: 플레이어를 위한 큐레이션 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