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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5월 3째주 PC방 주간 순위 (자료 출처: 더 로그)

더 로그가 20일(월), 2019년 5월 3째주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지난 주에 이어 전반적인 PC방 사용 시간이 하락세를 그리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디아블로 3’ 사용 시간이 전주 대비 무려 119.7% 상승하며 13위에 안착하며 눈길을 모았다.

‘디아블로 3’는 블리자드 간판 액션 RPG로, 비록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항상 PC방 순위에 꾸준히 모습을 보이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스킬로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 핵앤슬래쉬 액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자신의 캐릭터를 점차 육성해가는 재미 역시 상당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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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3' 신규 시즌 17이 시작됐다 (사진 출처: 공식 웹사이트)

초기에는 콘텐츠 부족과 버그 문제로 말이 많았지만, 일정 기간 순위에 등재하는 방식으로 다른 유저와 경쟁할 수 있는 ‘시즌’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면서 조용하지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3째주 ‘디아블로 3’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19.7% 상승하면서 주간 점유율 0.76%를 기록했다. 더 로그는 이와 같은 상승 요인으로 지난 17일 시작된 시즌 17을 꼽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악몽’이라는 테마답게 유저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선사했다. 

고행 난이도는 기존 13단계에서 16단계까지 늘어났고, 이와 함께 새로운 꾸미기, 여정, 정벌 등 콘텐츠도 생겼다. 이런 업데이트 소식에 한동안 잠잠했던 ‘디아블로 3’ 유저들이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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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2'는 다양한 혜택으로 유저 발걸음을 PC방으로 이끌었다
(사진 출처: 공식 웹사이트)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 2’는 신규 ‘발동형 무기’ 5종 업데이트와 프리미엄 PC방 이벤트에 탄력을 받아 전주 대비 점유율 11.6% 상승을 기록하며 4계단 오른 24위에 안착했다. 업데이트 효과도 있지만, 그보다는 PC방 이벤트로 주어지는 아이템 혜택이 유저들의 발걸음을 움직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더 로그 2019년 5월 3째주 주간 리포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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