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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조합 제12차 정기 총회 사진 (사진 촬영: PNN)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한국콘텐츠조합)이 5일(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12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콘텐츠조합 최윤식 이사장을 포함해, 주요 조합원, 게임사, 협력사, 그리고 PC방 사업자들이 참여했다. 주요 안건으로 2018년 사업 결과 보고, 2019년 사업 계획 발표, 그리고 신임 이사 선출 등이 논의됐다.

먼저 2018년 사업 결과 보고에서는 한국콘텐츠조합이 펼쳐온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주요 협력사 MOU 연장 체결, 정부를 대상으로 한 PC방 업계 건의 결과,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 개최, 범PC방상권분쟁조정위원회 출범 등이 꼽혔다.

이어, 2019년 계획으로는 기존에 추진해오던 스마트 오피스 거점 PC방 사업, 생계형적합업종 신청, 편의점 도시락 같은 ‘FF 상품’ 도입, 새로운 형태의 노하드 솔루션처럼 앞으로 실질적으로 PC방 업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획들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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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콘텐츠조합 최윤식 이사장 사진 (사진 촬영: PNN)

이 외에도, 이동섭 의원이 발의한 e스포츠 개정안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한국콘텐츠조합 최윤식 이사장은 “현재 개정안에는 협회에서 우수 PC방을 선정해 우수 체육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이러한 협회 단독 선정에 반대하고,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적극 피력하겠다고 조합원들에게 강조했다.

한국콘텐츠조합 최윤식 이사장은 “단순히 단합한다, 힘을 합친다는 추상적인 방법보다는, PC방 업주들에게 제대로 힘을 실어주고 싶다”며, “그래서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제대로 된 모멘텀을 통해 PC방에 제대로 혜택이 돌아가게끔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조합은 앞으로도 PC방 업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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