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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미디어 간담회 전경 이미지 (사진 촬영: PNN)

엔비디아가 25일(금), 서울 삼성동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 최신 그래픽 카드 ‘RTX 2060’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RTX 2060’에 대한 소개 외에도, 기술 시연과 체험도 진행됐다.

이번 미디어 간담회에서 소개된 ‘RTX 2060’은 지난 8일 개최된 국제 가전박람회 ‘CES 2019’ 현장에서 공개된 신 제품으로, 기존 ‘RTX 20’ 시리즈 염가형 모델에 해당한다. 염가형 모델이지만,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포함한 차세대 게이밍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으며, 지난 세대 ‘GTX 1060’ 보다 60%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전반적인 성능은 ‘GTX 1070 Ti’와 비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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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프레젠테이션 이미지 (사진 촬영: PNN)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지포스 RTX 2060’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튜링 아키텍처와 파스칼 아키텍처에 대한 비교를 시작으로, 탑재된 기능, 벤치마크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엔비디아코리아 김선욱 기술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제품에 DLSS를 포함해 다방면으로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과거 출시된 ‘지포스 GTX 1060’와 비교했을 때 2배 성능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모은 부분은 바로 ‘RTX 20’ 시리즈를 활용해 현재 개발 중인 기능이었다. 후처리 기술을 통해 게임 외관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엔비디아 프리스타일’뿐만 아니라, 사진의 불필요한 부분을 깔끔하게 편집하거나, 자연스러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등 다양한 기능이 현장에서 공개됐다.

한편, 행사에서는 ‘지포스 RTX 2060’ 외에도 ‘맥스-큐’ 디자인 노트북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맥스-큐’는 20mm 미만 두께, 좁은 베젤, 144Hz 화면, 그리고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갖춘 노트북을 칭한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앞으로 고성능 하드웨어와 날렵한 디자인을 가진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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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코리아 사업 부문 김승규 대표 사진 (사진 촬영: PNN)

엔비디아코리아 사업 부문 김승규 대표는 “이번 ‘지포스 RTX 2060’ 최대 장점은 바로 가성비다. 그런 점에서 한국에서 메인 판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현재 엔비디아에서 많은 개발사와 손을 잡고 레이트레이싱 적용 게임을 준비 중이니, 나중에 게임이 출시되면 많은 사람들이 재평가 해주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TX 2060’은 지난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주요 OEM, 시스템 빌더, 그래픽 카드 파트너사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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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간담회 전시용 제품 이미지 (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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