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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상무 (사진 촬영: PNN)


엔비디아가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한 차례 큰 변화를 겪었던 PC방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로스트아크' 등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는 대작이 출시되는 만큼, 매장 PC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3일(화), 용산 마린칸토에서 'PC방 업그레이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상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현업에 종사 중인 업주들이 자리했다. 해당 행사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카드 모델인 '지포스 RTX 2080 ti'의 성능과 레이트레이싱을 접목한 게임 라인업, 그리고 관련 판촉 이벤트 정보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 LG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와 PC방과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 향후 게임업계 트렌드 등의 정보 공유 시간도 이어졌다.

엔비디아가 직전 모델인 '지포스 GTX 1080 ti'가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를 권하는 이유는 하나다. 향후 출시 예정인 대작들이 높은 사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미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라는 것이다.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상무는 "엔비디아는 현실에 가까운 게임 경험을 주기 위해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현재 게임 트렌드도 점차 현실에 버금가는 그래픽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라며 "레이트레이싱 적용 예로 소개된 '배틀필드 5'는 물론이고 '로스트아크' 등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신작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니, 빠른 업그레이드로 경쟁력을 갖추기를 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월 공개된 지포스 RTX 2080 ti는 기존 세대 그래픽카드에 비해 최대 6배 이상 빠른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더불어 게임 내 사물에 들어가는 광원 및 음영 효과를 실시간으로 렌더링하는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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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PC방 업그레이드 세미나 현장 (사진 촬영: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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