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로 게이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ASUS. 기존의 게이밍 라인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ROG 라인업에 이번에는 'HDR'기술을 담은 게이밍 모니터 'PG27UQ'과 전문가용 모니터 'PA32UC-K '등 신규 제품을 선보였다.


‘블랙보다 더 깊은 블랙, 현실 보다 더리얼한 가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된 이번 런칭쇼에는 ASUS의 신규 모델들이 다양한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이번에 공개된 모델 중 주목할 만한 제품은 PG27UQ 모니터로,4K 해상도를 144Hz로 구현하는 놀라운 성능을 갖췄다.


또한, G-Sync 모듈을탑재했고, IPS 광시야각 패널에 퀀텀 닷 기술을 적용해 기존 게이밍 모니터보다 더 화려하고 선명한색감을 재현했다. 이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HDR 기술이 모니터에 적용돼 명암비가 아주 높다는 점이다. 기존 모니터는 약1,000:1의 명암비를 지원하는데, ASUS의 HDR 기술이적용된 모니터는 50,000:1의 이상의 명암비를 갖춰 색표현이 더욱 섬세하다.


해당 HDR기술은 사진, 영상 디자이너용으로 출시된 10bit 모니터 PA32UC-K 모델에도 적용됐다. PA32UC-K는 영상 전문가들의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Rec. 2020, 99.5% Adobe RGB, 95% DCI-P3, 100% sRGB의색영역을 충족해 영상 전문 작업에 적합하다.

본 행사에서는 HDR 기술에대한 세미나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일반 모니터가 검은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는지속적으로 빛을 발하는 LED 광원을 액정이 막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그러나 ASUS의 HDR 모니터는 384개의 LED가 촘촘히 박혀, 액정이빛을 막음과 동시에 화면 바로 뒤에 붙어있는 LED광원이 디스플레이 신호에 따라서 꺼지면서 완벽한 블랙을표현한다. (Local Diming, 로컬 디밍 기능).


ASUS의 HDR 모니터는 일반모니터의 최대 5배에 달하는 1000nit의 휘도와 암부에서 0.02nit에 가까운 암흑을 표현해 모니터가 표현할 수 있는 색의 범주를 훨씬 넓혔다. 시연 장소에서는 파크라이5가PG27UQ 모델에서 비교 시연돼 밝고, 어두운 부분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진 영상작업에서는 PA32UC-K 모니터가 출력물보다 더 깊은표현력을 선보여, ASUS 모니터의 기술력을 뽐냈다. 이후 NVIDIA의 이득우 이사의 G-Sync 기술 세미나가 이어졌다. NVIDIA의 그래픽 카드와 ASUS의 G-Sync 모니터가 더 높은 몰입감을 가져오는 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기존 플래그십 라인업을 확충해 프리미엄 모니터에 치중하겠다는세일즈 전략도 공개됐다. 기존 ROG 라인업을 확대해 XG258Q 240Hz 주사율 프리싱크 모니터를 선두로 27, 32, 35인치별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하만 카돈과 뱅앤 올룹슨스피커가 탑재된 MX 시리즈도 32인치까지 라인업을 확장시켜공개되었으며 곧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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