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은 늘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 PC방은 이제 단순히 '게임만 하는 곳' 이라는 인식이 사라졌으며, 실제로 최근에는 많은 매장이 먹을거리나 다채로운 이벤트, 게임대회 등을 통해 이용자들을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을 위해 깔끔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와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매장이 있다. 인천 'REVEL' PC방을 방문했다.

다양한 것도 좋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에 힘을 기울이는 것도 방법이다. 매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깔끔한 매장 환경이나 시설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차별화를 두는 것이다. 실제로 기본에 충실하며 매장을 운영하는 곳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가 느끼기에 ‘아늑하다’는 느낌의 인상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 환경을 갖추는 것은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아늑하고 쾌적한 PC방이라는 인식이 이용자 사이에 자리 잡게 되면, 자연스레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매장의 인테리어는 이용자들이 PC방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렇듯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와 깔끔한 매장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두 가지 요소 모두를 충족하며 활발한 운영을 해 나가고 있는 매장이 있다. 바로 인천 도화동에 위치한 ‘REVEL' PC방이다. 

'REVEL' PC방은 총 126대의 좌석을 갖췄으며 전 좌석 SSD를 설치했다. 특히 '특히 전국 최고 사양급인 인텔 i7 8700k와 GTX 1080ti를 갖춘 프리미엄석을 구비하고 있다.

다른 좌석 역시 원활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VOG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16GB의 메모리와 GTX 1060 6G를 배치했다. 지금처럼 배틀그라운드가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 이전부터 이미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을 예감한 업주의 준비가 돋보인다.

PC 스펙뿐만 아니라 좌석의 주변기기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전 좌석에 진동 헤드셋을 배치했으며,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에 맞춰 144Hz,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FPS 전용 벤큐 모니터를 선택해 앉을 수 있다. 실제로 매장에서는 다른 매장과 다르게 서든어택을 하는 유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매장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인테리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아늑함을 전달한다. 특히 좌석과 좌석의 간격을 넓게 배치해 매장 전반적으로 여유로운 느낌이다. 간혹 PC 좌석 수를 많이 배치하기 위해 공간을 좁히는 매장도 있지만, 'REVEL' PC방은 이와 반대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자들이 불편함 없도록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매장 통로 쪽 아래에 조명을 매치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연출했다. 간혹 너무 밝은 조명을 사용해 게임 플레이에 방해를 주기도 하지만 'REVEL' PC방은 전반적으로 이용자들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REVEL' PC방은 먹을거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라볶이와 미니만두 튀김은 매장을 찾는 단골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다. 특히 게임을 하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히 좋은 인기를 얻고있다.

그리고 다양한 볶음밥과 덮밥, 다른 매장에서는 맛보기 힘든 떡만둣국까지 'REVEL' PC방을 자주 찾는 이용자들이라면 모두 한번씩은 맛볼 만큼 맛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매장의 미숫가루 스무디는 기존의 다른 매장에서 맛볼 수 독특한 맛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매장인 만큼 이용자 편의시설도 놓치지 않고 배치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흡연 부스를 두 곳에 마련 했으며, 부스의 외부를 유리 재질로 꾸며 안에 흡연자가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고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REVEL' PC방은 이렇듯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매장이다. 인테리어부터 먹을거리, 그리고 게임 환경까지, 이용자를 위한 노력은 꾸준하면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업주는 차후 음료 관련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이용자와 더 가까이 소통할 계획임을 전했다.

편안하고 아늑한 매장이라는 인식이 이용자로 하여금 재차 'REVEL' PC방을 찾게 하고 있다. 서비스 업종으로서 PC방은 많은 과도기를 거쳐 왔다. 그렇기에 크고 작은 변화가 꾸준히 일궈져 왔고, 현재에도 다각화되는 추세다. 하루가 다르게 소비 트렌드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 요즘, 어쩌면 가장 기본에 충실하는 매장 운영이 다른 매장과의 확실한 차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