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은 곧 겨울성수기를 준비해야 한다. 최근 들어 PC방 하드웨어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배틀그라운드다. 배틀그라운드의 등장과 함께 PC방의 사양은 지난 2년간 볼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상향 표준화 되고있다. 

특히 메모리는 16GB가 기본이며, CPU도 6코어12스레드, 심지어는 8코어16스레드를 사용하는 PC방도 증가하고 있다.

메모리와 프로세서의 성능이 올라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를 사용하는 PC방도 늘어나고 있다.

2017년 12월기준으로 PC방트릭스 자료를 보게 되면 운영체제 다음으로 많이 설치된 것이 '녹스 앱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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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 앱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로 모바일 게임을 PC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최근 리니지M, 테라M, 오버히트 등이 큰인기를 얻으면서 PC방에서도 모바일 게임을 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했다. 이로인해 PC방의 하드웨어는 4코어4스레드가 아닌 6코어12스레드, 8코어16스레드로 더욱더 탄력을 받고 있다.


앞으로 PC방은 일반 온라인게임은 물론 모바일 게임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을 살펴보면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플레이가 어려울 정도로 고사양을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앱플레이어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PC방에서도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플레이어가 늘어날수록 PC방 사장은 업그레이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최신 인기게임인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다중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이 출시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하게 판단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안된다.

현재 PC방의 인기 프로세서는 라이젠5 1600(6코어12스레드)이며,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GTX1060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제 PC방에서도 온라인 3D게임을 즐기면서 앱플레이어도 구동하려면 다중코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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