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OL이나 오버워치와 함께 스팀 플랫폼 기반의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용자가 부쩍 늘어났다. 배틀그라운드는 플레이에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더 원활한 게임 실행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PC 스펙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PC방에서는 프리미엄존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고사양의 PC스펙을 갖춘 프리미엄 좌석은 이제 PC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PC방에서 주로 플레이되는 온라인 게임들이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출시되면서 원활한 게임 실행을 위해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PC방 역시 제대로 된 게임 환경을 준비해야 한다.

PC방에의 ‘프리미엄 좌석’은 단어 그대로 매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좌석이다. 당연히 다른 일반 좌석보다 모니터나 의자, PC 사양이 더 좋은 좌석을 뜻하는 구역이며, 이용요금이 조금 더 비싸다. 

‘프리미엄 좌석’의 기준은 각 지역과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PC의 스펙을 기준으로 하는 곳도 있고, 키보드나 마우스, 헤드셋 같은 주변기기를 기준으로 삼는 곳도 많다. 매장마다 기준이 다르다 보니 이용자들이 경험하는 ‘프리미엄’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다만 일반 이용자들의 인식에 ‘프리미엄’에 어울릴만한 PC 하드웨어들은 몇 가지 정해져 있다. 우선 그래픽카드의 경우 GTX 1080급 이상이며, CPU는 인텔의 i7-7700K급이다. 실제로 이런 스펙을 사용해 프리미엄 존을 활용한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존에서 많은 이용자가 인텔을 선호하는 이유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서만 볼 수 있는 강력함 때문이다. 인텔의 ‘하이퍼 스레딩’기술은 코어의 성능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코어 하나당 두 개의 코어로 작업하는 것과 같은 성능을 발휘한다. 

i7-7700K는 4개의 코어가 8개의 프로세싱 스레드로 작동되어 특히 고사양 게임을 끊김 없이 구동할 수 있다. 프리미엄존을 선택하는 이용자들은 게임의 실행이 아니라 ‘얼마나 끊기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프리미엄 존을 운영한다면 고사양의 게임에도 무리가 없는 프로세서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인텔 터보 부스트 2.0 기술은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에서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순간 작동속도를 순간적으로 향상 시키는 기술이다. 특히 RPG 게임의 경우 다수의 오브젝트 표현을 요구하는 경구 인텔의 i7-7700k는 이 터보 부스트 기술을 지원해 더욱 강력한 연산 능력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최근 PC방에서 프리미엄 좌석은 이용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요소와 더불어 매장의 특징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업주에게 필수적인 고려 요소로 인식이 잡혀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같은 ‘프리미엄’이라도 매장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기준은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좌석’ 이제 매장을 찾는 이용자들의 선택 중의 한 가지 요소가 된 것이다. 그만큼 이용자들이 PC방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높은 스펙의 하드웨어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매장에도 있으니 구실을 갖추기 위해 몇 좌석을 생색내는 형태가 아니라 진짜 이용자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매장의 차별화란 이처럼 남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는 노력과 특별한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