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은 대표적으로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다. 그만큼 매장에 항상 이용자들이나 직원들이 있는 만큼 도난과 절도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PC방의 도난, 절도사고는 매번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매장의 단기 아르바이트 종업원들이 현금을 훔치거나 몰래 빼돌리는 일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또한, PC방 점주의 지인을 사칭하며, 소방시설관리 공무원으로 속여 현금을 요구한 후 달아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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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PC방 점주들 역시 종업원의 도난, 절도 행위를 막고자 무인 선불 기계를 마련하고, 카운터에도 CCTV 마련, 정기적인 종업원 교육 등의 대비책을 세워두고 있다.


PC방 도난, 절도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는 종업원의 부정행위가 아니라 외부인으로부터의 ‘절도’행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얼마 전 인천의 한 PC방에서는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매장의 본체를 훔쳐가는 행위가 CCTV에 포착됐다. 

기존에도 PC방의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주변기기를 가방이나 옷 속에 숨기는 경우는 많았으나, 이번엔 매장에 사람의 눈이 적은 틈을 타 대범하게 본체를 훔쳐 달아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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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을 운영하는 점주나 매장 직원들도 CCTV만을 믿을 것이 아니라 절도행위가 일어나기 이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매장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이용자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이용자들의 수가 적은 새벽 시간에 이용자가 PC 사용 종료 없이 매장을 비울 경우 곧바로 좌석을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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