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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금일(8일) 윈도우 소프트웨어의 위조 버전이 유통되고 있음을 알리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일괄발송된 공문에 따르면, 현재 'COEM Win PRO K'라는 이름의 윈도우 위조 버전이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다.


이에 MS 측은 "위조 제품의 외관은 정품과 매우 유사하나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정품과의 차이가 존재한다"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공문과 함께 배포했다. 아울러 만약 COEM Windows 제품을 취득할 경우 배포된 확인 방법에 따라 위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COEM은 PC방에서도 흔히 사용하는 라이선스 방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만약 운영 중인 PC방에서 COEM 방식의 윈도우를 사용하는 업주라면 필히 위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 MS 측은 세관 및 수사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위조 소프트웨어의 유통 경로를 조사하는 중이다. 이번 공문이 배포된 시점을 기준으로, 위조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보유하고 있던 윈도우가 만약 위조 제품으로 확인될 경우 '위조 사실을 알고도 고의로 취득한 것'으로 간주된다. 


MS 측에서 안내한 방법을 통해 확인해보고, 보유한 윈도우가 위/변조된 제품 또는 위/변조가 의심되는 제품일 경우 한국 MS의 OEM 담당자에게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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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MS 측에서 발송한 공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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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품 윈도우와 위조 제품을 비교/확인할 수 있는 방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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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품 윈도우와 위조 제품을 비교/확인할 수 있는 방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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