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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거래위원장과 중소사업자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제·사회적 약자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마련한 것으로 소상공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 등 3개 단체 회장·임원진이 참석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모두 발언에서 “사업자단체는 회원사들이 스스로 법을 준수하고 모범적인 경영 관행을 실천하도록 하는 자율규제 기구(SRO)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며,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윤리규범을 제정해 보급하고 법위반 예방교육도 해야 한다.법 위반 회원사에 대해 자체 징계조치를 내리는 등의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단체 애로사항 및 건의 시간에 인문협 김병수 중앙회장은 △ PC방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과도한 경쟁을 초래한 가격출혈 경쟁 방지(비정상적인 가격파괴, 반시장적인 가격파괴)으로 부터 영세소상공인인 PC방 업주들의 생존권 보호(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위한 생존가격 필요 △ 영세소상공인인 PC방 업계의 비용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게임회사의 게임료 부과 방식(현재의 IP과금에서 ID과금)과 기존 게임의 이중과금 부과에 대한 개선 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각 단체에서 건의한 내용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공정위 관련 부서에서 좀더 면밀히 검토하고 반드시 그 결과를 건의한 단체에게 연락드리겠다”고 했으며, 인문협 중앙회장은 “건의한 내용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나올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는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 검토 결과가 나오는대로 인문협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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